밥을 먹었걸랑 
근데 그게 잘 안되는구먼 
쉽지 않아유 
뜻대로 잘 되진 않겠쥬 
우와 정말정말 잘됐네용 
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~ 

그래 왜 여기는 자갈터니께 하도 많이냐니께 
으른덜 말씀이 그런 얘길 하드라구 
그래서 아는거지. 
자갈이 한 군데 산이 그냥 우묵햐 
그래 이거 산에서 우짠 일이냐니께 
그래서 성을 쌓을라구 앞치마에다 쌓가주가다 앞치마에 씨리 쏟아져서 이케 됐다 그러니까.

우리 외가는 원채 충남 예산 사람인지라 부추를 솔이라고 혀 
근디 충주, 대전, 요래 이사 다니셔서 그런가 엄니는 정구지라고 카는 겨 

안녕하시드래요 
밥은 먹었드래요 
아니래요 
내가 봤는데 그 사람이 간다 하드라고 
그릏다 안 한갑소 

속 이바구할 인간도 없재 
일 이바구 밖에 할 게 더 있긋나 
6년 전에 뱅기 몰다가 사하라 사막에 떨어졌붓지 
모다에 머가 나간기라 
기관사가 있나 
손님이 있었긋나 
수리할라믄 내 혼자 욕 봐야지 별 수 있긋나 
가진 물로까 일주일 겨우 버틸랑카 싶았제 
첫날은 복새 위에 누바가 잤지 
사람 코빼기도 안비는 허허벌판 사막에 있다보이 바다 가운데서 땟목 타고 둥둥 흘러가는 난파선 우에 뱃사람보다 훨씬 외로븐기라 
어슴푸레 해 뜰 때쯤 됐을랑가 왠 어린아가 낼 깨워가 시껍했다아이가 
